성공회 미주 한인 교회

Korean Anglican-Episcopal Ministries in America

성 제임스 교회 스테인드 글래스 봉헌식

Filed under: 교회 소식, LA 성 제임스 — admin at 5:08 pm on Sunday, September 23, 2007

22 GlorificationLA 한인 타운의 유서깊은 성공회인 성 제임스 교회 (St. James’ Episcopal Churh)의 스테인드 글래스에 한국 성공회 두 분의 모습이 새겨졌습니다. 첫 한국인 성공회 사제인 김희준 마가 신부님과 첫 한국인 주교인 이천환 주교님이 그 주인공.

LA 한인 타운의 중심부에서 한인 사목을 펼치고 있는 성 제임스 교회는 오래된 역사와 더불어 아름다운 건축과 전례로 유명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에서 한인 사목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진 요한 신부와 고영덕 애단 신부(성 제임스 학교 채플린)가 펼친 각고의 노력으로, 미완공으로 남아 있던 스테인드 글래스 창 하나가 한국인 성직자를 기념하여 3년의 작업에 걸쳐 완공된 것입니다.

스테인드 글래스 미리보기 22번 Glolification

이에 따른 봉헌식과 전체 스테인드 글래스 투어가 다음과 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 성당 및 스테인드 글래스 한국말 소개: 9월 23일 (주일) 12시
  • 봉헌 예배 (노래 만도 Evensong): 9월 30일 (주일): 오후 4시
  • St. James’ Episcopal Church
    3903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김동진 신부(213)388-3417 교환 112 (323)244-8810(Cell) kaemc@yahoo.com
    고애단 신부(213)382-2315 교환 250 (818)653-5793(Cell) aidankoh@msn.com

    * 좀더 자세한 설명은 한인교회에서 제공한 아래 (read on 클릭) 내용을 참조하십시오.

    미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os Angeles에는 한인타운 중심부에 성공회 성 제임스 교회 (St. James’ Episcopal Church). 이 교회는 1912년 현재 위치에서 서남쪽으로 세 블럭 떨어진 곳에서 선교를 시작하였으며, 1926년 성전을 완공하여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이 교회는 LA 교구내 5대 교회의 하나로 현재 800여 가정에 2000여명의 신자가 등록되어 있고, 주일 미사 참석 수는 매주 평균 400여명이다. 1991년에 고영덕 애단 신부가 이 교회 부속 초등학교의 채플린(교목)으로 부임하면서 한인 선교가 시작되었고, 2002년에 김동진 요한 신부가 한인 사목 전임 사목자로 부임하여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교회는 아름다운 전례를 자랑하며, 웅장한 파이프오르간과 성가대의 수준 높은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 교회에서는 웨스트민스터 애비 소년합창단, 킹스 칼리지 합창단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합창단들이 연이어 공연한 바 있고, 이 교회 성가대 역시 1999년과 2006년에 영국 웨스트민스터 애비에 초청되어 일주일씩 머물면서 저녁 노래만도를 인도한 바 있어 세계적으로 이름난 성가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성전 건축 또한 매우 아름답다. 600석의 그리 크지 않은 성당이지만 고딕 건축의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 아름다움을 더하는 교회의 보물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지난 80여년 동안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스테인드 글라스 창들이다. 스테인드 글라스 창 제작에는 많은 돈이 들어서, 한꺼번에 만들기가 어려워서 오랜 세월에 걸쳐 하나 둘씩 완성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오랜 완공 기간과 값비싼 공사 비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이 스테인드 글래스 창에는 이 교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인류 역사의 흐름을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수천년 전의 구약성서 시대의 인물에서 시작하여 부터 많은 성인들과 현대의 위인들, 그리고 컴퓨터 기술혁명과 지역사회의 변화까지 반영하여 그 흐름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지난 80여년간 하나 둘씩 완성해 나갔던 창들 가운데 마지막 두개가 드디어 완공되어, 9월 30일 봉헌식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가운데 한 창에는 한인들의 영적 지도자를 상징할 만한 인물로 첫 한인 주교인 이천환 주교님과 첫 한인 초대 사제인 김희준 신부님의 상이 새겨지게 되었다. 이 작업은 이 교회 스테인드 글래스 완성을 위한 위원회를 통해 약 3년간에 걸쳐 완성된 것인데, 고애단 신부가 위원회 위원으로서 일해왔으며, 멀리 한국에서도 후원금으로 이를 도운 분들이 계시다.

    봉헌식은 이 교회의 성가대와 함께하는 저녁기도(노래만도, Evensong)와 함께 있을 예정이며, 한국어 축복문도 사용한다. 이 스테인드 글래스를 먼저 보기 원하시는 분들은 교회 웹페이지 스테인드 글래스 소개 부분에 방문하면 된다. 여기서 22번 “Glorification” 창에서 한국인 성직자 두분을 만나 볼 수 있다. 오른편 하단 메달리온에 있는 분이 노동자와 어린이들과 함께하고 계신 이천환 주교이시며, 그 하단에 계신 분이 김희준 신부님과 그 가족들이다.

    성 제임스 한인교회는 이 역사적인 봉헌식을 위해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십사 요청하고 있다. 또한 봉헌식과 스테인드 글래스 투어에도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봉헌식: 9월 30일 (주일) 오후 4시
    한국말 투어: 9월 23일 (주일) 12시

    교회의 주소와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St. James’ Episcopal Church
    3903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김동진 신부 (213) 388-3417 교환 112 (323) 244-8810(Cell) kaemc@yahoo.com
    고애단 신부 (213) 382-2315 교환 250 (818) 653-5793(Cell) aidankoh@msn.com

    1 Comment »

    Comment by 안마태 신부

    September 24, 2007 @ 6:16 pm

    김동진 신부님과 고애단 신부님께.

    역사적인 일을 하셨네요.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우리 세대뿐 아니라 우리의 후세들을 위해서도 가슴 뿌듯한 일을 하셨네요. 아직 중국에 있기에 이런 역사적인 일에 동참은 못하지만 위해서 열심히 기도할께요.

    1975년에 갑자기 시카고 교구에서 로스엔젤레스 교구로의 전근 발령을 받고 그해 11월에 급히 달려갔으나 그곳에는 우리 한인 성직자도 없고, 교인도 없어서, 다운타운에 있던 주교님 사무실에서 이민오는 교민들을 도우는 일을 먼져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1977년에야 겨우 한국어를 못하는 이민 후세들과 사회사업 기관을 통해 새로 세례를 받은 분들과, 한국에서 교인이 되었던 분들 몇 세대를 모아 첫 선교 교회를 시작한것이 겨우 30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교회도 3개로 늘어났고, 성직자 수도 거의 두자리 수로 늘어났고, 유서깊은 성 제임스 교회의 스테인드 그래스에 우리 한인 성직자의 상을 새겨 넣게까지 되었으니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더욱더 감격스러운 사실은 이천환 주교님이 초대 한국인 주교님일뿐 더러 그분이 주교님 되시고 처음 성직 안수를 하게된 사람이 바로 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두분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다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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